"우리 강아지가 하루에도 열 번 넘게 쉬를 해요. 혹시 건강에 문제 있는 걸까요?"
처음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한 보호자라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소변 횟수입니다.
자꾸만 쉬를 하는 강아지를 보며 ‘이게 정상인가? 혹은 너무 많은 건 아닌가?’ 고민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새끼 강아지의 소변 횟수는 하루 몇 번이 정상인지
그리고 건강에 이상이 있는 소변 신호는 무엇인지 함께 살펴볼게요.
1. 새끼 강아지 소변 하루에 몇 번 보는 게 정상?
강아지의 나이, 체중, 수분 섭취량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아래 표와 같은 횟수는 정상 범위에 속합니다.
새끼 강아지는 방광이 작고 조절 능력이 부족해 자주 소변을 봅니다. 그래서 하루 10회 넘는 배뇨도 이상한 게 아니에요!
2. 강아지가 자꾸 쉬를 하는 이유는 뭘까?
1) 방광 조절이 미숙해서
→ 아직 어리기 때문에 오랫동안 참지 못해요.
2) 물을 자주 마셨다면
→ 수분 섭취가 많으면 소변량도 늘어납니다.
3) 스트레스나 낯선 환경
→ 입양 초기, 이사, 외부 소음 등으로 인해 긴장하면 소변 횟수가 늘 수 있어요.
3. 이런 증상은 ‘건강 문제’ 신호일 수 있어요
단순히 자주 쉬는 게 아니라,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1) 너무 자주 소변을 보는 경우 : 하루 15회 이상 배뇨
2) 소변이 거의 투명하거나 무색
3) 아무 데서나 쉬를 함 (패드 못 참음)
4) 소변 후에도 불안한 행동 보임
이 경우 의심 질환 : 방광염, 요로감염, 강아지 당뇨 초기증상, 신장 질환
4. 소변을 너무 안 보는 경우
- 하루 2~3회 이하
- 소변 색이 진하고 냄새가 강함
- 소변을 볼 때 힘을 주거나 오래 걸림
의심 질환: 요로결석, 탈수, 방광 폐쇄, 급성 신장질환
따라서 이런 증상이 보인다면 빠르게 동물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게 좋아요.
5. 배변훈련 4단계 팁
1) 패드 위치는 고정
2) 식사 후, 잠에서 깬 후, 놀이 후 바로 유도
3) 성공하면 간식 & 칭찬
4) 실패하더라도 절대 혼내지 않기!
무엇보다 중요한 건 ‘꾸준함’입니다. 강아지마다 속도가 다르니 조급해하지 마세요.
마무리하며
소변 횟수는 단순한 숫자 이상이에요. 우리 강아지의 건강, 정서, 환경 적응 상태를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너무 자주 쉬를 한다고 무작정 걱정하지 마세요. 정상 범위 안에서의 배뇨는 성장의 일부랍니다.
혹시 지금 키우는 강아지 소변 횟수가 걱정되시나요?
댓글로 고민을 남겨주세요!